2016/09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화 소녀 독일 상륙 평화 소녀 독일 상륙12월 10일, 유엔이 정한 국제인권기념일에 프라이부르크 도심에 건립 소녀들의 이름은 많다. 지난 80여 년이 그들을 이렇게 저렇게 불렀다. 일본군들은 그들에게 “천황”이라는 존재가 내려준 “하사품”이라고 했다. 아티스트 김인옥은 올해 봄 하이델베르크 게독 전시회에서 그러한 발상으로 인간 존재에 어떤 비인간적 도발이 가해졌는지를 형상화하였다. 그들은 또 “위안부”라 했다. 전장에서 군인들에게 “위안”을 준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소녀들은 “노예생활”을 살아야 했고 조선인 소녀들은 “포로”였다. 그동안 정신대대책협의회(약칭 정대협)의 활동을 통해 오늘날은 “위안부”란 이름을 쓸 때는 반드시 따옴표를 쓰게 되었다. 한편, 실질적인 표식 “성노예”라는 사실상 표현을 쓸 때는 할머니가 된 소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