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외동포 7백여 병 4차 성명서: 내 말 틀렸거든 도끼로 머리를 찍어라. 민주주의의 원리는 다수결이라 했다. 그러나 그 다수결로 인해 옳고그름이 필요없고 목소리 큰 놈 쪽수 많은 놈이 이긴다면 그건 이미 고대그리스에서 누가 말했던이 우중정치 혹은 어중이떠중이 정치라 했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시민들의 표를 사기치고 표정관리하면 멍청한 시민들을 기뻐하며 독재를 하는 이들이 사람세상에 명멸했다. 그러니만큼 쪽수와 힘에 상관없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끝까지 우기는 이들이 있었다. 지부상소(持斧上疏). "내 말이 틀렸다면 내 머리를 도끼로 찍어" 라는 뜻의 이 숙어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걸쳐 권력의 독단을 막는 상소를 올리는 재야지식인들의 간곡한 마음을 비유하는 일이었다 하니 1876년 망해가던 조선에서 최익현 선생이 일본의 강압 아래 맺은 최초의 한일조약인 병자수호조약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