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희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리아에 평화를 평화는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세상 사람들의 마음 색깔만큼이나 평화를 향하는 길도 다르다. 그 방법이 다름은 시대의 다름과도 비견된다. 과거 남의 나라 땅을 정벌하던 시절에는 정벌을 평정이라고 하였다. 평정은 정벌의 다른 이름이었고 더이상 전쟁할 필요가 없는 상태를 평화라고 하였으니 그것은 승자의 평화였다. 다행스럽게도 오늘날 평화는 통념상 아예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과 유럽 강대국들이 표방하는 평화가 얼마나 과거 평정의 개념을 벗어나고 있는가. 통일뉴스가 미국의 소리 (VOA)를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일에서 8일 사이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처장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한다. 2015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방문을 시도하였으나 무산된 것에 비하면 이번 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