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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ensstatue

(2) 그놈의 오지랖 2016년 여름은 무척 바쁜 시간이었다. 2010년부터 내기 시작한 월간지도 궤도에 오르고 있었고 당시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낸 독일어 강습소도 방학이지만 수업이 가득했다. 봄에 어떤 지인이 소개해 준 국내 아티스트 그룹 일은 시간이 도저히 되지 않아 중단했다. 소개해 준 지인은 일을 보아주고 신문사에 도움이 되도록 얼마를 받으면 좋지 않겠냐는 좋은 뜻이었지만 각자 생각하는 상상의 범위가 너무 달랐다. 국내 있는 사람들은 몇 일 안에 공연장을 구해 준 것이라든가 이런저런 잡일을 해 주는 것에 대해서는 돈을 줄 것이니까 당연하다는 태도였지만 나로서는 수지가 맞지 않았다. 아예 돈을 받지 않고 정으로 하는 일이라면 몰라도 일단 돈을 받기로 한 이상은 앞뒤가 맞아야 했다. 아니면 서로 사정을 봐 주는 사이라는 .. 더보기
이재정 의원님께 드리는 공개편지 이재정 국회의원님, 얼마 전, 국정감사 동영상에서 의원님께서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금창록 총영사님에게 질의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이 답답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만, 그런 의원님의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이것입니다. youtu.be/acrNfj20--w 제 이름은 이은희이며, 프랑크푸르프에 4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고향은 한국이고 모국어도 한국어이지만 사유방식은 때로 독일 생활의 세례를 많이 받은 흔적이 있으니 그런 점을 감안하고 아래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소녀상 건립 계획이 있을 때 수원 건립추진위 집행위원장에게서 연락을 받고 서포터팀을 중부지역에 조직할 준비를 하다가 건립계획이 취소된 후, 그.. 더보기
Aufruf zur Gedenkfeier (Glendale, 30.12.2017) Aufruf zur Gedenkfeier von Phyllis Kim (Executive Director at KAFC / Executive Committee at CWJC) Als das koreanische Außenministerium die koreanisch-japanische Vereinbarung am 28. 12. 2015 in der Angelegenheit des japanischen Sexsklavinnensystems während des zweiten Weltkriegs bekanntgab, haben einige überlebende Opfer sie verurteilt. Denn die Regierungen haben vor der Vereinbarung die überleb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