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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llis Kim

최소한의 예의 2020년 5월 25일 이용수 선생 기자회견 후 일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를 지지한다는 네티즌들 똥물 만난 구더기처럼 광분하고 있다. 윤미향 당선자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5월 29일 이용수 선생에 관한 22년 전 기사에 야유와 조롱이 섞인 저열한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정작 기사 자체는 "둘 다 전쟁의 희생양으로 죽어갈 처지라는 동병상련의 마음"이 통했던 일본인 장교에 대한 회상으로 타이완 위안소 있던 자리를 방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열한 악플이 물론 정대협/정의연 활동가들의 뜻은 아니겠지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모두 고뇌하고 성찰할 문제이다. 미국 (전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대표가 참지 못하고 페북에 글을 썼다. (편집자 주) 글: 김현정 (Phyllis Kim) 위령제였나 영혼결혼.. 더보기
이용수 할머니는 그런 분 2020년 5월 21일 미국 '위안부'행동 (전 가주 한미포럼)의 김현정 대표는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 나온 일각의 반응에 대해 다음과 같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편집 주) 참다 참다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그냥 노인네가 아닙니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평생 골방에서 침묵으로 일관했을 법한 끔찍한 경험을 증언하고, 그것도 그 무서운 일본에까지 가셔서 악의적인 극우파들의 공격을 받으시면서도 용기 있는 증언과 혹독한 아베 비판을 몸소 이끌어 오신 장수이십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미국에 오실 때마다 정대협/윤미향에 대한 문제의식을 저희에게 털어놓으신 지가 벌써 십 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래도 일단 한국에 돌아가시면 그들에게 호통을 치실지언정 결국은 스스로 마음을 다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