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4세대 이어진 문화 -
베를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에 살고 있는 고려인 공연이 18일과 25일에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에서 각각 열린다.
러시아 고려통일연합 위원장인 김칠성 단장이 이끄는 문화공연단에는 카자흐스탄의 김빅토리아(노래), 우즈베키스탄의 석나탈리아(노래), 러시아의 남이리나(무용) 등 구 소련 지역 독립국가협동체의 여러 지역 고려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은 러시아식이지만 성은 한국 성을 그대로 쓰고 있는 이들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한국말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한국 문화는 3세대 4세대에 이어지도록 계속 전수하며 가꾸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출연하는 남별(남이리나) 씨는 재우즈베키스탄 <미소> 예술단 단장으로서 아리랑,진도아리랑,신고산타령 등 민요를 기본으로 부른다.
베를린 공연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고국을 떠나 사는 같은 재외동포로서 모국의 문화를 가꾸어 온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후에는 통역을 둔 간담회와 간단한 음식도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성금을 내면 된다.
20일에 예정된 루르 공연이 예정되었으나 KBS 현지 일정이 같은 날 들어서면서 관객이 KBS 쪽으로 몰릴 것을 예상하여 취소되었다.
2016년 8월18일 19시
라인마인 한인교회
Sondershausen Str. 51 A
60326 Frankfurt
0171-442-6688 (회장 선경석)
0157-7886-8360 (사무총장 김창선)
주최: 남부 글뤽아우프회
2016년 8월 25일 목요일 18시
Heilandskirche
Thusnelda-Allee 1
10555 Berlin U-Bhf. Turmstr.
연락처: 030-414 23 97
0157 566 180 18
주최: 고려인 문화예술 베를린 한인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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